보문복지재단은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
본 재단은 “가짐보다는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 나눔이 더 중요하다.”라는 설립자 동곡(東谷) 정형래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복지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문화예술이 지닌 심미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민의 감성과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문화복지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데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해 위기에 직면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민·관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늘지고 소외된 구석에서 구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을 찾는 핀셋지원과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바야흐로 21C는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들면서 문화가 지닌 사용가치뿐만 아니라 교환가치가 크게 중요성을 갖게 되어 문화는 산업이자 예술은 경제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화는 개인적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한 국가, 지역사회의 격과 품위를 높이고 매력을 증대시키는 원동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삶의 행복은 물질적인 안정을 넘어 다양한 정신적 욕구와 감수성의 만족에서 나옵니다. 물질의 풍요 속에 정신적인 공허함을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문화복지의 필요성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역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복지를 펼쳐나가겠습니다.
보문복지재단은 인간존중과 나눔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더 나은 세상,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